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경기소공인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소공인들의 열악한 상황 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흥 경기도소공인연합회장, 김경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 경기도소공인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공인 지원 특별법 제정, 도시형소공인 지원 확대, 소상공인 연합회 전국 조직화 및 공인기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민 의원은 "소공인들이 도시형소공인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관심을 갖게 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소공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형소공인 법의 날을 지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소공인연합회를 전국 조직화하고 공인기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흥 회장은 "소공인들이 코로나19 이후 대출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소공인들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소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논의 내용:
* 소공인 지원 특별법 제정: 소공인들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도시형소공인 법의 날 지정: 도시형소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원 정책 추진 동력 확보
* 소상공인 연합회 전국 조직화 및 공인기관화: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 및 대변 기능 강화
* 공공시장 진출 지원: 소공인들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 금융 접근성 확대: 소공인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 해소
민병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소공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